자유게시판

23-12-15 05:10

"백일 아들에 성교육 잘 시키라는 친구, 손절하고 싶어요"

김심슨
댓글 0
100일 된 아들을 둔 엄마가 친구로부터 "아들 성교육 잘 시켜라"라는 훈수를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에 올랐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00일 아기에게 성교육 잘 시키라는 친구, 손절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5살 딸과 100일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 A씨는 "대학교 친구들과 단체 채팅방에서 평소처럼 이야기하던 중 한 친구가 성범죄 뉴스를 캡처해서 올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친구의 말을 듣고 A씨는 '예비 성범죄자'를 키우는 것 같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여 불쾌감을 느꼈다.

A씨는 "난 아들도 있고 딸도 있다. 그리고 성교육에 대해선 잘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아들만 꼬집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정말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친구로부터 들려온 대답은 '이래서 아들 키우는 엄마들이 문제다'라는 말이었다.

이에 A씨는 "딸과 아들을 차별하는 사람인 양 X소리를 하더라. 진심 손절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 "경각심을 갖게 해 준 말일 수도 있다", "옳지 않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5/0004924212?cds=news_edi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위로 가기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243 제주 탐라국의 역사 김심슨 23.12.15 32
11242 드루이드 김심슨 23.12.15 42
11241 개그우먼 맹승지 ㅗㅜㅑ 김심슨 23.12.15 29
11240 실크 셔츠 속 무브먼트 ITZY 유나 ~!! 김심슨 23.12.15 46
11239 김천 상무가 올라가니 수원 삼성이 온다… 김심슨 23.12.15 36
11238 모로코 국제결혼 엔딩 김심슨 23.12.15 84
11237 '약'한 남자 포그바…축구 커리어 끝났다 김심슨 23.12.15 33
» "백일 아들에 성교육 잘 시키라는 친구, 손절하고 싶어요" 김심슨 23.12.15 33
11235 ITZY 유나 미시룩 옆슴 김심슨 23.12.15 17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