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3-12-15 17:36

베트남서 잇단 한국인 사형선고

김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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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 가정청소년법원에서 마약 유통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한국인 김모씨(오른쪽). VN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두달 새 마약·동포살해 혐의

지난 6년 해외 사형선고 6명

그중 5명이 베트남서 복역중


지난달 전직 국가정보원 출신이 베트남에서 마약을 유통하다가 사형 선고를 받은 가운데 3개월 전에도 현지에서 한국인 사업가가 동포를 살해해 사형 선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외교 당국에 따르면 한국인 정모 씨는 베트남에서 함께 사업하던 A 씨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9월 현지 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돼 집행 대기 중이다. 정 씨는 2020년 11월 금전 관련 갈등으로 A 씨를 살해한 뒤 암매장했다. 한국인이 외국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사례는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외교부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6년간 6명이 해외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베트남에서 5명이 사형수로 복역 중이고 중국에선 최근 1명에 대해 사형 집행이 이뤄졌다.

범죄 혐의는 마약 유통 및 매매가 3명, 살인이 3명이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전직 국정원 출신 김모(63) 씨와 강모(30) 씨가 베트남에서 216㎏ 상당의 마약을 유통하다 사형 선고를 받았다. 2014년 중국에서 필로폰 5㎏을 소지했던 B 씨도 올 8월 사형 집행을 당했다. 베트남 유흥주점 종업원으로 일하던 C 씨는 2019년 동포 여성을 상대로 강도 범죄를 저지르다 살해해 지난해 3월 사형 선고를 받았다. 2018년 11월 강도살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한국인도 베트남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외교부는 잇따른 강력범죄에 외교 관계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우리 측 사형 집행 자제 촉구에도 중국은 현재까지 총 7명의 한국인을 사형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1/000261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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